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12~20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청소년 단편영화 14편을 출품한다.

이 영화들은 사업회가 ‘아름다운 민주주의’라는 주제 아래 공모를 거쳐 제작비를 지원한 작품들로, 지난 8월 열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사업회는 “민주주의의 진실된 모습을 찾고 희망적이며 민주적인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생활 속에 담겨 있는 민주주의의 참모습들을 영상에 담았다”고 밝혔다.

14편 가운데 11편은 고교생들의 작품이며 <아침 같이 먹을래?> <4·3희생자 암매장 발굴-해원> <최종병기 그녀> 등 3편은 대학생들이 제작한 것들이다. 이 작품들은 13일부터 부산 해운대 CGV 5관에서 상영된다.

<인터넷한겨레>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한가위 연휴기간중 집에서도 이 영화들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회의 협조를 받아 동영상 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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